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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속담

청정지역 2019. 3. 1. 20:06














남녀관계 옛날속담




(01) 영감밥은 누워 먹고,
****아들밥은 앉아 먹고, 딸의 밥은 서서 먹는다.

(02) 남편밥은 아랫목에서 먹고,
****아들밥은 윗목에서 먹고, 딸밥은 부엌서 먹는다.

(03) 영감님 주머니 돈은 내 돈이요.
****아들 주머니 돈은 사돈네 돈이다.

(04) 남의 서방과는 살아도
****남의 새끼는 못 데리고 산다.

(05) 남편 덕을 못 보면
****자식 덕도 못 본다.

(06) 마당이 환하면 비가 오고,
****여자 뒤가 반지르르 하면 애가 든다.

(07) 남자는 빈방에 다듬잇돌만 있어도 껴안고 잔다.

(08) 더러운 처(妻)와 악(惡)한 첩이 빈방보다 낫다.

(09) 효자(孝子)가 불여악처( 不如惡妻)
****효자가 악처보다 못하다.

(10) 착한 며느리가 악처만 못 하다.


(11) 사나이 어디 가나 옹손하고 여자는 있다.

(12) 부부간은 낮에는 점잖아야 하고,
****밤에는 잡스러워야 한다.


(13) 부부간은 낮에 싸우고 밤에 푼다.

(14) 이방 저방 좋아도 내 서방이 제일 좋고
****이집 저집 좋아도 내 집이 제일 좋다.


(15) 집중에는 계집이 제일이고,
****방중에는 서방이 제일이다.


(16) 밥 없으면 얻어먹고 숟갈 없으면 손으로 먹고
****집 없으면 정자나무 밑에서 자도,
****부부간에 정(情)만 있으면 산다.


(17) 너는 죽어 맷돌 밑짝이 되고
****나는 죽어 맷돌 위짝이 되리라.


(18) 옷은 새 옷이 좋고
****님은 옛님이 좋다.


(19) 본부인은 서방의 검은 머리만 뽑고
****첩은 서방의 흰 머리만을 뽑아준다.


본부인은 서방이 바람필까봐 늙게 보이게 하려고 하고 첩은 늙은 남자와사는게 챙피할까봐 서방이 젊게보이게 하려고 한다.

(20)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시집살이가 싫어서 친정으로 돌아가는 여자가 물을 길어다 놓고 갈만큼 시집에 대해 정이 남아 있지 않다는 뜻.


(21)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한 번 결정한 일이라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

(22) 갑작사랑 영이별.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는 뜻.

(23) 같은 값이면 과붓집 머슴살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24) 겉보리 서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랴
****입에 풀칠만 할 수 있어도
****처가살이는 하지 않는다는 말.

(25) 겉보리를 껍질채 먹은들 시앗이야 한 집에 살랴.
****시앗을 데리고 살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

(26) 계집 둘 가진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계집 둘 가진 놈의 속이 얼마나 나쁘면
****호랑이도 먹지 않으랴 ?

(27)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공교롭게도 일이 잘 안 풀린다는 뜻.

(28) 계집 바귄 건 모르면서 젖가락 바뀐 건 아나.
****자기 부인에게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뜻.

(29) 고와도 내 님 미워도 내 님.
****한 번 배우자로 결정한 사람은
****미우나 고우나 자기 사람이라는 뜻.

(30)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한 번 곱게 본 사람은 끝까지 곱게 보이고,
****한 번 밉게 본 사람은 끝까지 밉게 보인다는 뜻.


(31) 고자 처갓집 다니기.
****고자가 처갓집이 있을리가 만무.
****없는 일을 두고 하는 말.

(32) 고쟁이를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아무리 가리려고 해도 드러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말.

(33) 고추가 커야만 매울까.
****크기나 외형에 상관 없다는 말.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물건이 크고 작은 것이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뜻.

(34)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서방이 최고라는 말.

(35)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
****'동병상련'이라 했던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그 사정을 잘 안다는 말.

(36) 과부 뭐 줄듯 말듯 한다.
****될 듯 될 듯 하면서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일을 두고 하는 말.

(37) 과부는 은이 서 말이고 홀아비는 이가 서 말이다.
****여자는 혼자 살아도
****남자는 혼자 살기 어렵다는 말.

(38) 과붓집 머슴은 왕방울로 행세한다.
****과부집 머슴은
****남자라는것 만으로도 행세할수 있다는데..

(39) 나가는 년이 세간 사랴.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에서는
****아무런 일도 하고자 하지 않는다는 말.

(40) 나이 차 미운 계집 없다.
****남자가 나이가 들수록
****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니 나이 들수록 아내를 미워하지 못한다는 말.


(41) 남편은 두레박 아내는 항아리.
****남편의 마음이 바가지 크기라면
****아내의 마음은 항아리크기라는 말.
****가정에서 아내의 도량이 넓어야 한다는 말.

(42) 남편을 잘못 만나도 당대 원수
****아내를 잘못 만나도 당대 원수.

****부부간의 불화는 심각한 문제이므로
****배우자를 고를 땐 신중히 하라는 말.

(43) 내 님 보고 남의 님 보면 심화(울화통) 난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 내님 이쁜건 잘 안보여도
****남의님 이쁜것은 잘 보인다는 말.

(44)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 싸움은 지나고 보면 표시도 없다는 말.

(45)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이루어지지도 않을 사랑 때문에
****결혼도 못하는 일을 두고 하는 말.

(46) 두더지 마누라는 두더지가 제일이다.
****자기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해 보인다는 말.

(47) 뜨물에도 아이 생긴다.
****남녀는 가까이하면 아이가 생기게 된다는 말.

(48) 마누라 작은 것하고 집 작은 것은 산다.
****마누라는 작아도 사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말.

(49)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좋게 보인다는 말.

(50) 마누라가 죽으면 변소 가서 웃는다.
****새 장가를 들게 되었으니,
****사람들 앞에서는 웃을 수 없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기뻐한다는 말.


(51) 뭣 주고 뺨 맞는다.
****모든걸 다 주고도 푸대접 받는다는 말

(52)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부부는 일심동체이니 언제나 함께 다닌다는 뜻.

(53) 부부는 돌아 누우면 남.
****형제는 떨어져도 핏줄이지만, 부부는 돌아서면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이라는 말.

(54) 뽕도 따고 임도 보고.
****일거양득.

(55) 사내란 계집 앞에서는 나이를 타지 않는다.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소년이 될 수밖에 없다는 말.

(56) 새벽 꼴리는 건 애비도 못 막는다.
****새벽에 그만큼 정기가 왕성하다는 말.

(57) 새벽 호랑이가 중을 가리나.
****호랑이는 영물이라 사람을 알아본다는데..
****평소에 살생을 하지 않는 중은 봐줬던 모양.
****그러나 새벽에는 배도 고프고 원기가 왕성하여
****중이라 해도 가리지 않고 잡아먹는다는 말.

(58) 소더러 한 말은 안나도 처더러 한 말은 난다.
****마누라한테는 입 조심하라는 말로
****여자들의 입이 싸다는것을 비유.

(59) 술에 계집은 바늘에 실이다.
****바늘 가는 데 실 가듯이 술을 마시는 곳에는
****여자가 있게 마련이라는 뜻.

(60) 술에 색은 범 가는 데 바람이다.
****범이 지나가면 자연히 바람이 휙 하고 이는 법.
****술과 여자가 그만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말.


(61) 씨앗 싸움은 남편도 못 말린다.
****한 남자를 두고 벌이는 여자들의 투기는
****속수무책이라는 말.

(62) 씨앗 싸움에는 부처도 돌아 앉는다.
****여자의 투기가 그만큼 심하다는 뜻.

(63) 씨 도둑질은 못한다.
****아이는 부모를 닮게 마련이라는 말.

(64) 아비 죽인 원수는 잊어도
****여편네 죽인 원수는 못 잊는다.

****그만큼 눈이 뒤집힌다는 말.

(65) 여우는 데리고 살아도 곰은 못 데리고 산다.
****여우같은 아내가 곰처럼 미련한 아내보단
****낫다는 말.

(66) 여자 말은 잘 들으면 패가하고
****안 들으면 망신한다.

****남자란 여자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자기 주관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말.

(67) 오뉴월 풋고추에 가을 피조개.
****아주 잘 어울리는 한쌍. 힘이 넘치는
****오뉴월 풋고추와 물 오른 가을 피조개.

(68) 올바람은 잡아도 늦바람은 못 잡는다.
****나이 먹을 수록 남편 단속 아내 단속 잘 하라는 말.

(69) 음양에는 원래 천벌이 없는 법이다.
****남녀가 눈이 맞아서 사건을 이루는 것은
****하늘의 이치라는 뜻.

(70) 이 도망 저 도망 다 해도 팔자 도망은 못 한다.
****다른것은 다 도망칠수 있을찌 몰라도
****팔자는 못고친다는 말.


(71) 인연 없는 부부는 원수보다 더하다.
****원수는 피하면 어느정도 해결되지만,
****부부간의 원수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72) 재수 없는 과부는
****봉놋방에 들어도 고자 옆에 눕는다.

****팔자타령.

(73) 재수 좋은 과부는
****앉아도 요강 꼭지에 주저앉는다.

****운이 좋다는 말.

(74) 절구통에 치마를 둘렀어도
****술은 여자가 따라야 제 맛.

****술과 여자는 항상 같이 있어야 한다는 말.

(75) 제 마음에 괴어야 궁합이다.
****뭐니뭐니 해도 자기 마음에 드는 것이
****가장 좋은 궁합이라는 뜻.

(76) 조강지처 버리는 놈 치고 잘 되는 법 없다.
****자기아내를 아낄줄 알아야 다른일도 잘한다는 말.

(77) 종년은 누운 소 타기.
****주인이 여종을 건드리기가 그만큼 쉽다는 말.

(78) 중매는 잘 하면 술이 석 잔, 못하면 뺨이 석 대.
****중매서기가 어렵다는 말.

(79) 피조개 보고나서 애매한 양물 친다.
****쓸데없는짓을 한다는 말.

(80)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그럴만한 구실이 있어야 일이 일어난다는 말.


(81) 한 구멍 동서간.
****동서간이란
****본디 여자 형제의 남편들을 일컫는 말인데,
****이 말은 한 여자와 두 남자가 관계한다는 말.

(82) 형제는 수족과 같고 여편네는 의복과 같다.
****형제는 한 핏줄을 타고 났으니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지만,
****아내는 얼마든지 갈아치울 수 있는 존재라는 말.

(83) 혼인대사 급대사. ......
****혼사 말이 나오면 특별한 경우가 없는 한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는 말. 시간이 흐르면
****자꾸 흠이 발생하여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말.

(84) 홀아비 부자 없고 과부 가난뱅이 없다.
****대개 여자는 혼자 살면 알뜰히 돈을 모으지만,
****남자는 혼자 살면 헤프게 쓰기 때문에
****돈을 모으질 못한다.

(85) 함부원이면 오월비상.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뜻으로 그만큼 여자가 독하니 여자에게
****원한을 사지 마라는 말라는 뜻(가장 중요!!!)


출처 : 옮겨온 글
편집 : 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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