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사랑글

어쩔수없잖아요

청정지역 2019. 4. 3. 18:36



        어쩔수없잖아요 글/연리지 물밀듯 파고드는 그대 고운 숨결에 미친듯 쓰다듬은 사랑 봄이란 이름으로 깊은 정 나눈 우린 불륜입니다 당신이 내게 두꺼운 코트 벗길때 이미 난 당신을 사랑했으니까요 하지만 이미 이렇게 된 이상 어쩔수없습니다 우린 알고보니 사랑했더군요 당신의 흔적은 어찌하시련지요 산등선에 숨죽인 눈꽃 텃밭에 빼꼼히 돗아난 서리꽃 어쩔수없잖아요 당신이 내게 주신 봄꽃 향기 그것만으로 어찌 해볼게요 당신은 이별을 고한 겨울에게 잘 말하세요 올 겨울 그 품에 안길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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