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눈물이 납니다
마음도
가슴에도 쉼 없는
비가 내립니다
님을..
잊으려 잡힌 마음은
간밤에 다시 찾아와
온통
나를 흔들어 놓고는
사라 집니다
한 쪽 가슴이
아리는 아픔에
또 다시 눈엔 눈물이
그렁 그렁....
그대의
기억을 죽을 만큼
잊으려
노력해 보고..
하루를
보내면 조금은 나으리라
또 다른
하루를 보내면 조금은
나아질까
그토록
소망해 보았건만
또 다시 그자리...
마음과
가슴에 자리한
이 깊은
상처와 상실감...
영혼에 남아
뿌리 내려진
그대의 흔적과
불길처럼 타버려도
끈적한
이 그리움들...
어찌해야 합니까..
메어지는
가슴속의 그대를...
미움과
그리움이 교차하여
흐르지 않는
이 긴밤에...
미치도록
당신만
보고 싶습니다
느림보 거북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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