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거운 발걸음
당신이 보고싶어
한없이 그리울 땐
마음은 어쩌지 못해
보고프다 가 밉기까지
마음은 요동을 칩니다
어떤 땐 그립다가
가슴이 애잔하여 운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때론 잊으려 애쓰다가
가슴이 쓰려오기 까지합니다
어제밤은 님 계신곳
무엇에 홀린 듯
두발이 아프도록
정신없이 님 향한 마음에
걷고 또 걸어 갔었습니다
창문은 불빛이 환 하게
나뭇가지 그림자가 컷튼뒤로
유달리 쓸쓸히 비치는 것이
내님도 하~얀 밤을 아직
지새고 계시나봅니다
목청 껏 님을 부르지 만
조급한 마음에 수없이
부르지만 정녕 목소리는
가슴 속에서 외쳐질 뿐
입 밖으론 나오질 않네요
혹여 내 님이 깨실까 봐
차마 더는 부르지 못하고
발길 되돌려야 했습니다
내 진심은 내 님이 아는 체
해주지 않을까 봐
돌아오는 길은 아주 멀고
가슴이 아린 듯 무너졌습니다
한 발짝 두 발짝 무거워
떨어지지않는 발 걸음에
초라한 모습은 눈물만이
흘러 내렸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안 하렵니다
당신을 진정 사랑하니까요
언젠가는 내가 사랑하는 당신도
이 마음 알아 줄 날이 있을테니까요
아픔없는 사랑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알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