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유머방

92세 할머니의 익살과 재치

청정지역 2022. 2. 26. 19:14

◈ 92세 할머니의 익살과 재치 ◈

 

어느 방송국에 장수 프로그램에 출연한

92세 된 할머니에게 아나운서가 묻는 말에

할머니의 익살과 재치가 넘치는 정말 멋진 대답입니다.

“할머니, 금년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응, 제조(製造)일자가 좀 오래 됐지.”

“할머니, 요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응, 이제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되어간다 싶네.”

“할머니, 혹시 주민등록증 가지고 계시면

저에게 한번만 보여주실 수 있으신지요?”

“에구, 주민등록증을 어디 어디다 뒀나 통 기억이 안나.

대신 골다공증(骨多孔症)은 있는디 그거라두 보여 줘?”

“할머니, 할아버지는 계셔요?”

“에휴, 재작년에 말이야.

뒷산에 자러간다고 가더니만 아직도 안 일어나는 구먼 그려.”

“할머니, 그럼 할아버지 어서 깨우셔야지요.”

“아녀, 나도 인자 빨리 같이 자러 가야제.

그 영감 내가 70년 넘게 데리고 살아 봤는디

너무 오래 혼자 두면 틀림없이 바람 나.”

그렇습니다. 우리는 산같이 물같이 바람 같이

살아오신 할머니의 멋진 삶을 읽을 수 있습니다.

'게임 · 유머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와 애인의 차이나는 클라스  (0) 2022.02.27
크리스찬 유머  (0) 2022.02.27
위험한 며느리  (0) 2022.02.26
해독제가 있어야겠어요  (0) 2022.02.25
지혜(智慧)와 유머(Humor)  (0)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