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곁눈질의 함정

청정지역 2022. 3. 26. 15:44





곁눈질의 함정.



비교하기 시작하면
소중한것도 몰라본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남이 가진 것보다
항상 나을 수는 없습니다.


삶의 이치가 그렇답니다.


남이 나보다 나은 것을
가젔으면 나 역시 남보다 나은것을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뭐든지 항상 남보다
더 좋은 걸 갖고 싶은
욕망은 부질없고 허망한
인간의 욕심일 뿐입니다.


어떤 남자가 이웃에 있는
부인을 자기의 아내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그 집에 자주 눈길을 주었다.


그런데도 그 남자의
착한 아내는 하던일을 성실히 하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날,
그 남자는 아내에게 이별을 고했다.


"더 이상 보기 싫으니 어서 나가시오"


이별을 통보받은 착한 아내는
슬피 울면서 친정으로
가기 위해 머리를 빗고
화장을 곱게 한 다음
외출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그렇게 단장한 아내를 본 순간,
남편은 그제서야
이웃집의 아내보다도
자기아내가 월등히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아내를
친정으로 가지 못하게 말렸고
그 후로 다시는 이웃집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이 시대에는 가당치
않는 말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우리가 불행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은
자기것을 남의 것과
비교하면서 부터 시작된다는
섭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것.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소중함을 모르고
곁눈질 하다보면 그 눈길 따라
이럴까 저럴까
갈팡질팡하기 마련입니다.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헛된 욕심과 갈팡질팡은
불행과 항상 동행하는 길입니다.


겸허히 자신을 돌아보는
삶으로 희망을 이루어 가는
인생을 기대합니다.


♡ 새벽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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