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튤립 여인 이야기 -
어느 아름다운 여인의 미모에
뭇 남성들의 마음이 흔들렸고
용기있는 세 명의 남자가
그 여인에게 청혼을 하였습니다.
여인은 고민 했습니다.
이웃나라 왕자,
용맹한 기사,
부유한 상인.
고민이 두달을 넘기자
남자들이 기다림에 지처 모두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여인은 그제야 땅을 치며
후회했고 후회가
병이 되어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그 후 그 여인의 무덤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났는데
그게 바로 튤립이랍니다.
튤립이 된
여인은 용기가 없었습니다.
욕심이 지나쳐 권력.
명예. 돈 이중 하나만
선택권이 주어졌는데도
두개를 포기할
용기가 없어 우물 주물하다가
목숨까지 놓쳐버린 것입니다.
사르트르의 밀입니다.
"인생이란
선택하다가 죽어 가는 것이다."
살아가다 보면 선택의
순간이 계속 닥아옵니다.
현명한 선택이란
주어진대로 욕심부리지 않고
선택하고 나머지는
마음에서 지우는 것입니다.
튤립이 된 여인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꼭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선택하고
나머지는 모두 내려 놓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 거울같이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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