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수없는 너
사랑아 !
너는 누구길래
나를 비참하게 만드나요
가만이 있는 나를
일깨워 어쩌지도 못하게
만드는 알수없는 너는
어떤 심술 지녔기에
시시때때 찾아들어
온 마음 휘졌고 가느냐
너로 인해 깊은 밤
잠 못들어 뜬눈 지샌 적
한 두번이 아니더냐
계절에 민감한 너
얼래고 달래던 가슴은
치유될수 없을 만큼 아픈데
때론 그립게도 하고
때론 보고픔에 울며
만나지 못해 가슴이 애잔한데
어찌 너를 알아보고
내 가슴에 감싸아 안아 보나
사랑아 사랑아 미련한 내 사랑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