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 휴계실
빙점 / 소피아
1. 이몸이 떠나거든 아주 가거든쌓이고 쌓인 미움 버려주세요
못다핀 꽃망울에 아쉬움 두고서럽게 져야하는 차가운 빙점
눈물도 얼어붙는 차가운 빙점
2. 마지막 가는 길을 서러워 안고모든 죄 나 혼자서 지고 갑니다.
소중한 첫사랑의 애련한 꿈을 모질게 꺽어버린 차가운 빙점
보람을 삼켜버린 차가운 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