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먹거리

매운 어묵탕

청정지역 2013. 9. 5. 16:33

 

 

 

 

 

 

날씨가 제법 시원해져서

아침 저녁으로 선들거려

따뜻한 국물도 거뜬이 먹을수 있는 그런 날에요

매끼니에 은근 국도 생각나구요..

 

가을이 성큼 다가온듯한 설레임으로

매운 어묵탕을 끓여 봤어요

쉽기도 하구...ㅇ

어묵은 추운 겨울날

포장마차에서 한두개 건져먹으며

추위를 녹이는 추억때문인지

가끔 국거리가 마땅치 않을때

얼큰하게 끓여

상차림 한답니다.

 

멸치, 무우, 건표고, 다시마를 우려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육수가 끓이는 동안 어묵을 썰어

끓는물에 살짝 샤워시켜

어묵의 불순기름을 제거해주세요

 

 

 

잘 우러난 육수에 양파, 호박등

냉장고속 야채를 넣어보세요

국물이 야채에서 녹아난 달큰함으로

천연적인 맛이 녹아나 국물맛이 시원함과 어우러진답니다.

 

샤워시켜 수분빼둔 어묵을 투하시키고

국간장 2스푼, 고추장 반스푼, 고추가루 반스푼

다진마늘, 칼칼한 맛을 더하기 위해 청량고추 넣쿠

마지막 종종 썬 파로 마무리하세요

 

간은 국간장으로 가감하시면 완성에요~

다시마는 버리지마시구

가늘게 썰어 고명처럼 올려

얼큰하며 찐한국물과 함께 드세요

마지막 후추 넣으셔도 되지만

전  패쓰~~

후추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얼큰하고 시원하니 그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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