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 좋은글

보고픈 님은 아니 오시고

청정지역 2013. 2. 27. 14:44

  
      - 보고픈 님은 아니 오시고 - 연우/느림보 거북이 아스라히 님은 멀고 석양은 님 그림자 끌고 어둠으로 가네 님 보고픈 난 밤에 이끌려 님 찾아 상념으로 천리 별 찾아 떠도네 달도 죽고 별도 죽어 님 없는 밤 허한 긴 심연의 외로움은 일몰에 저믄 슬픈 사랑일세 난 또 새벽 이슬에 님 기근에 절고 동공 젖어 님을 부르다 목젖 헤져 실 핏줄 터져 우네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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