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유머방

이왕이면 아들 낳아줘

청정지역 2015. 7. 17. 08:36

이왕이면 아들 낳아줘



죽어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 전에
외국 여행도 가고 돈도 좀 써야겠다 생각하고
환전을 하러 은행에 갔다.



창구에서 예쁜 아가씨에게 말했다.
"나~ 외국여행을 갈건데 돈을 좀 바꿔 줘요."
아가씨가 물었다.



"애나 드릴까요?"
앤화란 말을 잘못 들은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머뭇거렸다.



아가씨가 다시 물었다.
"아님~ 딸라드릴까요?"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돈이 많다는 걸 어떻해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하네."



아가씨가 또 물었다.
"애나 드릴까요?
딸나 드릴까요?"



내심 기쁘고 흐믓한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이왕이면 아들 나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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