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중년의 문턱

청정지역 2013. 3. 8. 11:19

      ■ 중년의 문턱 어느새 희끗희끗 반백으로 닥아오는 조짐도 전혀 나는 생각치 못했다 지나고 나면 빠른것이 세월이거 늘 평탄치 못했던 내 삶속에 느끼며 살아온 것이 사치였을까 젊어서 한 여인을 사랑 하였고 열심히 생업에 매달려 생 존 경 쟁 에서 허덕이며 젊은 청춘 생의 고개를 넘을 때 언제인가 내 삶속 엔 주인공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한 여인의 배 아픔에 내 두눈은 세상의 밝은 빛을 보았고 한 여인의 고운 품속에서 고운 손길에서 천지 만물을 배워갈때 아련히 피여 오르는 그리움도 싹텃다 언제인가 고즈녁한 나만의 생의 여로에서 나를 간절히 부르는 음성을 들었다 아련히 붙잡고 싶은 망각의 문턱에서 잠시 기뻐했던 나 그것도 내 현실이 아니기에 다시 마음 다잡고 걸어본다 찬 바람 헤집는 대문 한 어귀에 문득 와 닿는 얼굴하나 다시 할수없는 내 사랑의 실체 이기에 반가운 마음에 풀어진 발디딤에 다시한번 힘껏 힘을 실어본다 한결같이 언제나 와 닿는 반가움 일상의 반복되는 고마움 흘러가는 세월의 속에 어떤날은 무덤덤하게 어떤때는 초연하게 이렇듯 말이 없는데도 나와 당신은 덧없이 행복한가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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