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앓이
그리워도
그리운 마음 전 하지 못하고
보고 싶어도
우리 서로 만나지 못하니..
흐르는 흰 구름에
뜨겁게 일렁이며
작열하는 태양 아래
내 사랑하는 마음
한 여름의 열기처럼...
그리움 보고픔 가득한
사랑으로 포장하여
님 에게 전 하련다
보고픔에 지친 이몸
둘 곳 조차 잊었다고..
사랑에 가슴앓이
야속한 바람도
귓전만을 맴 돌다 떠나고
아릿한 그리움만 남기고..
사랑하는 님이여
아리고 아린가슴
애끓는 그리움들...
이제는
서산넘어 지려하오
야속하고 기나긴 밤
열대야 바람결 이라도
님에 소식 전해주오
행여나 하는 마음에
먼 허공속에
눈길만을 보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