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님 향한 마음 (10)

청정지역 2013. 3. 9. 16:35

      ■ 님 향한 마음 (10)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 낯설지 않은 길이 있듯이 살아오면서 어느 인연의 자리에서도 느낄수 없었던 간절한 그리움으로 나는 당신 한사람 이외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으려 오늘도 당신만을 생각합니다 살아 있음이 오직 당신을 위한 것처럼 유한한 것도 무한한 것도 내게는 없는 듯 그리워만 해도 당신 생각으로 채워지고 현실의 행복을 깨고 싶지 않음은 님 향한 마음이라 느낌니다 내가 태어나기 오래 전 당신은 어쩌면 나의 사랑하는 사람 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윤회하는 시간속에 결코 닿을 수 없는 인연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같은 시간 이 세상에 함께 살고있음을 감사하며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 뿐이라고 조용히 님 향한 마음을 전해 봅니다. 삶이 한없이 힘들고 어려워도 님 향한 마음으로 날마다 보고픔과 애잔함에 멍울진 가슴 쓰러내릴 지언정 나는 당신으로 인해 행복하렵니다 질기고 질긴 인연의 바다 억겁의 세월이 지나 바위가 모래가 되고 다른 세상에서 내린 빗방울 하나가 같은 강을 흐르는 물일지라도 같은 바다를 지나는 물로라도 닿을수 있는 날이 있다면 나는 행복할수 있습니다. 설움의 세월이 다 지나 천년을 하루같이 천날을 살다간 불새의 전설처럼 여름 한철 잠시 피었다가 사라진 무지개 처럼 그대의 엷은 기억속에 남아 있을수만 있다면 어느 한 순간도 후회는 없습니다. 내가 떠나고 없는 자리가 빈 자리가 될지 당신이 떠나고 없는 자리가 빈 자리가 될지 서로 미워하며 시기하며 질투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진정 서로를 위하여 자유로우며 조금씩 조금씩만 양보하며 살것을 당신과 나의 슬픔이 아님을 믿으며 나를 위해 당신을 위해 순간순간 서로의 기쁨이 되자 님 향한 마음으로 행복한 나를 만나고 나로인해 당신께 오래도록 기억 될수만 있다면 당신이 혼자 걸어 갈 슬픔의 골짜기가 있다면 이젠 함께 가고싶은 심정입니다 당신을 진정 사랑하고 있기에 님 향한 마음은 그대로인데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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