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슬픈연가

■ 슬픈연가 차가운 바람이 분다 앙상한 가지를 흔든다 떨어지지 않으려 온 힘을 다해 매달려본다 귀여운 애기 손 닮은 단풍잎 손이 빨간토록 부서지는 햇살 조각에 오색의 그리움이 흐른다 메말라 가는 육신 하얀케 내리는 서릿 발 이별의 전주곡 처럼 윙윙 구슬피 스쳐가는데 고운 님 미소속에 행복함 서리던 날들 좋았던 시절 지나가고 끝없는 그리움만 흐른다 보고싶은 마음도 기다림에 시린 가슴도 눈가에 젖은 연가로 남아 애처로운 눈물만 흐른다 .......!!!! 청정지역印

출처 : 청보향우회

글쓴이 : 청정지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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