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 고전사

우리가 술을 찾는것은

청정지역 2016. 10. 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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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날의 고독 ...


    ★ 우리가 술을 찾는것은 ★ 삭풍이 불어예는 이런 겨울엔 따끈한 차한잔도 좋지만 일과후 저녁에 마시는 석양주가 최고 이지요 지글지글 타오르는 삼겹살에 소주한잔 카 ~~ 오밀조밀 별난맛 막장에 소주한잔 카 ~ 아니면 포장마차 골뱅이를 돌돌말아 소주한잔 카 ~ 그렇지만 뭐니뭐니 해도 꼼장어 구이에 소주한잔이 최고 이지요 그래요 우리가 한잔의 술을 찾는다는 것은 술을 찾는 것이 아닌지도 몰라요 그리움을 찾는 것이고 사랑을 찾는 것이며 낭만을 찾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한잔의 술이 독하다는 것은 술이 독한 것이 아니지요 세상이 독하고 인생이 독하고 사람의 정이 독한 것인지도 몰라요 한잔의 술에 취한다는 것은 술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취하고 낭만에 취하고 그리고 그대 향기에 취하고 싶은 것인지도 몰라요 그래요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것은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건 사랑이라 했지요 뱃속을 채우는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건 사랑이며 손으로 마시는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건 사랑이라 했어요 아무에게나 줄수 있는건 술이요 한사람 에게만 줄수 있는건 사랑이지요 마음대로 마시는건 술이요 내뜻대로 안되는건 사랑이며 입맛이 설레는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건 사랑이지요 주린 허기를 채우는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수 있는건 사랑이구 머리를 아프게 하는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사랑이지요 잠을 청하는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건 사랑이라 했어요 우리 이 겨울 한잔의 술에 마음을 열고 사랑에 취하고 낭만에 취하고 변함없는 우정에 취하여 춥지만 이 겨울을 훈훈하게 지내기로해요 ~~ -* (일송) *- ★ 겨울비는 내리고 ...



    ▲ 아침부터 처연한 겨울비가 내리고 있어요...



    ▲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또 추워지겠지요? ...



    ▲ 세월 참 빠르지요? ...



    ▲ 낙엽지는 가을이 엇그제 같았는데 ...



    ▲ 낙엽위에 쏫아지는 빗줄기가 처량해 보이네요 ...



    ▲ 이런날이면 소주 한잔이 생각나지요? ...



    ▲ 석양주에 소주한잔이 최고라 했어요 ...



    ▲ 그래요 한번 취해 보는거지요 ...



    ▲ 사랑에 취하고 ...



    ▲ 낭만에 취하고 변함없는 우정에도 취해보는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