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술잔

청정지역 2013. 3. 20. 14:35

      ■ 술잔 한잔 잘 마시지도 못하는 술로 온 몸을 적시면 술잔속으로 당신이 걸어 들어옵니다. 나를 바라보는 당신을 술잔 속에서 건져냅니다. 술잔에 빠진 건 당신인데 젖어있는 건 나 입니다. 술인지 그리움...인지 알 수 없어 더 이상 삼키기가 힘이 듭니다. 당신을 만날 수 없지만 나 당신 떠나지 못해 날마다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당신의 모습이 가득 담긴 술잔에 그리움을 가득 채워서 삼키려 합니다. 이 잔이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전하는 잔 이길 바라면서...! 그리고 영원히 당신을 가슴속에 담아 두렵니다. 심장을 도려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깊은 곳에..... 더 그립고 보고싶은 그대여 어디 계신가요...? 당신은 이런 감정 느껴본적은 있나요...? 한갓 스쳐가는 장난 끼 어린 풋 사랑의 한 페이지로 가벼히 대 하지는 않는지요.....? 날마다 그리움 보고픔에 님의 모습 그리며..... 가슴앓이를 해야하는 사랑 중년의 아픈 사랑을.... 당신은 즐감으로 일상의 생활중에 활력소로 조금 아주작은 한부분의 시간만을 허락하여...소일삼아 나를 대하지는 않겠지요...? 그리움 보고픔 모든 느낌들이..... 당신과 내가 똑 같은 부피로 똑 같은 무게로 함께 할 그날이 오늘이기를 바라는 마음이기에 내 작은 희망사항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도 애잔한 가슴 하나 한 잔술에 다독여 봅니다.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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