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인연

청정지역 2013. 3. 22. 15:02

      ■ 인연 인연은 길지 않는데 그 인연을 잡기 위해 당신과 나는 사계절을 어깨위에 얹은 채 숱한 길을 헤맨 것 같다 봄, 이라는 생동감 넘치는 희망의 한 글자를 벌써 무의미하게 흘려 버렸고 여름, 불볕 더위속에 눈물같이 떨어지던 땀 방울을 훔쳤 던 시원한 소낙비 에 눈 시울 적시며 지나는 차량행렬 만 멍하니 바라도 보았다 이젠 다시 기다려지는 사람도 없다 그리워 목 마르던 날들 잿빛 하늘을 쳐다봐도 영롱한 별 빛은 길을 잃었고 남아있는 유성은 빗물로 떨어져 굴곡 남아있는 자국은 애잔함에 물이 들고있다 다만 오직 한 사람 주위 시선과 사회의 얄팍한 편견의 잔해로 잠시 헤어져야 했던 그리워 가슴으로 자리한 사랑했던 그 여자가 보고싶을 따름이다.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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