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 휴계실 1882

수은등 / 정미애

어스름 저녁길에 하나 둘 수은등 꽃이 피며는그대와 단둘이서 거닐던이 길을 서성입니다수은등 은은한 빛 변함 없어도당신은 변했구려 보이질 않네아 수은등 불빛아래이 발길은 떠날 줄 몰라어두운 밤 거리에 하나 둘오색불 깜빡거리면그대의 웃음소리 들려 올듯내 가슴은 설레이네바람부는 이 거리는 변함이 없건만당신은 변했구려 보이질 않네아 오색불 깜빡이는이 거리를 잊으셨구려

쉼터 · 휴계실 2019.07.23

나무와 새 / 원민

나무와 새 / 원민 남양주시 다산동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종다리 육추  진달래가 곱게 피던날 내곁에 날아오더니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마음에 꿈을 주었죠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수 없을때외로움을 가슴에 안은채 우린 서로 남이 된거죠신록이 푸르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내모습은 이렇게 내모습은 이렇게야위어만 가고 있어요내마음은 이렇게 내마음은 이렇게병이 들어가고 있어요아픈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신록이 푸르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내모습은 이렇게 내모습은 이렇게야위어만 가고 있어요내마음은 이렇게 내마음은 이렇게병이 들어가고 있어요아픈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

쉼터 · 휴계실 2019.07.23

정(情) / 조용필

정(情) / 조용필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 걸까 주는 걸까 받을 땐 꿈 속 같고 줄 때는 안타까워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 온 살아 온 내 가슴에 오늘도 남 모르게 무지개 뜨네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 걸까 주는 걸까 받을 땐 꿈 속 같고 줄 때는 안타까워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 온 살아 온 내 가슴에 오늘도 남 모르게 무지개 뜨네 오늘도 남 모르게 무지개 뜨네Music by Namkil

쉼터 · 휴계실 201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