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노래 ♬ 어부의 노래 - 박양숙 푸른물결 춤추고 갈매기떼 넘나들던 곳 내 고향집 오막살이가 황혼빛에 물들어간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놓고 고기잡는 아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 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물결 춤추는 그 곳 아~ 저 멀리서 어머님이 나를 부른다 어머님은 된장.. 쉼터 · 휴계실 2013.02.19
가야금 열두줄 울지마라 가야금아 -이명주- (가야금열두줄) 울어 울어 우는구나 가야금 열두 줄이 한 줄을 퉁겨보니 님의 모습 떠오르 고 두 줄을 퉁겨보니 님의 소식 그립구나 울지마라 가야금아 너마저 날 울리면애끓는 애끓는 이내 간장 구비 구비 눈물진다 꿈아 꿈아 깨지 마라 푸른 꿈 나의 꿈아 세.. 쉼터 · 휴계실 2013.02.18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래 / 양현경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 쉼터 · 휴계실 2013.02.18
빗속의 여인 김추자 [빗 속의 여인] 김 추자의 노래엔 위의 단어들이 연상되며 가요를 이렇게 끈적대며 부를 가수가 추자 아닌 뉘 있을까? 그녀의 노래엔 살 냄새, 땀 냄새도 나며 남녀가 몸을 맞대 비비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한다. 넉넉한 성량으로 끈적대는 감정을 이끌어내는 김 추자의 노래를 들으.. 쉼터 · 휴계실 2013.02.18
사랑도 미움도 부질없어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버려 성냄도 벗어버려 하늘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 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물같이.. 쉼터 · 휴계실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