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깍두기
굴향이 솔솔~나는 굴깍두기
요즘 제철인 굴을 넣어 시원하게 담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요즘은 무도 달큰하니 맛있어서 깍두기가 제철을 만난 듯?
재료분량
- 종이컵, 밥수저 계량 -
무 3kg, 굴 2컵(400g), 겨울초 100g, 고춧가루 2컵(160g), 쪽파 60g
배 1개(450g), 마늘 20개(100g), 생강 50g, 새우젓 1컵(250g)
무 절임 - 천일염 8큰술(90g), 흰설탕 2큰술(25g)
무 3kg를 수세미로 깨끗이 씻어서 준비~
무를 깍둑 썰어 천일염 8큰술과 흰 설탕 2큰술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1시간 절인다.
무가 절여지면서 점점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중간에 한번 뒤집어 골고루 섞는다.
이렇게 나온 물은 쪼로로 따라버린다.
절인 무는 물에 씻지 않고 물만 따라버리고 준비~~
물로 씻으면 무의 단 맛이 빠져나가 맛이 없음.
친구가 수확했다며 준 겨울초..
깨끗이 씻어서 일부는 데쳐서 무쳐먹고
한 줌 남겼다가 깍두기에 넣어볼 요량~^^
깍두기에 들어갈 양념들~^^
굴 2컵(400g), 겨울초 100g, 고춧가루 2컵(160g), 쪽파 60g
배 1개(450g), 마늘 20개(100g), 생강 50g, 새우젓 1컵(250g)
먼저 생강과 새우젓을 핸드블렌더로 곱게 갈고~
마늘도 넣어 함께 갈아서 준비~
이어서 배도 곱게 갈아놓는다.
절여서 물을 쪼옥 따라낸 무에
고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버무려서 무를 빨갛게 물들여놓고..
갈아놓은 마늘, 배, 생강과 새우젓을 넣고..
골고루 잘 버무린다.
이어서 겨울초를 넣는다.
겨울초 대신 갓을 넣어도 좋다.
살살~ 골고루 잘 버무리고 나서..
맨 마지막에 굴을 넣고 굴이 으깨지지 않도록
한번 휘리릭 부드럽게 섞는다.
골고루 잘 섞되 너무 많이 버무리지 않는다.
김치통에 넣으면 끝~!
굴 향기가 솔솔~~ 맛있는 굴깍두기 완성~!
무는 배추와는 달리 빨리 익지 않으므로
최소 2일에서 3일간 실온에서 익힌 다음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틀 지난 뒤에 맛있게 익은 굴 깍두기~!
굴이 제철인 요즈음 굴 깍두기를 담그면 딱 좋다.^^
굴도 싱싱하고, 무도 달큰하니 맛나고~@@
무만으로 담근 깍두기도 시원하니 맛나지만
굴이 들어가면 향긋하면서 더 시원한 맛이 팍팍~
따끈한 밥을 지어 굴깍두기랑 밥을 먹으면
밥도둑이 된다. ^^ 넘 맛나~~
다 먹으면 또 담가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