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내린다
보내지도 않고
밀어내지 않았는데
제절로 바뀌는 계절처럼
그토록 좋아하며
사랑했던 사람아
지금은 어디에 살고있는가
헤어지기 싫어도
보낼 수 밖에 없어
애잔함에 타버린 가슴
잠시도 떨어져
살수 없을 것 같던 우리
그래도 보내야 했던 날
오늘처럼 소리없는 비가
슬픈 눈물처럼 흘러 내리면
내 가슴은 흥건히 젖어든다
서글픈 사랑에
애절한 헤어짐
아픈 눈물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시린 기억 아픈 그리움 만
남기고 떠난 당신
서러운 빗 소리는
오늘도 나를 울리는데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아직도 못잊을 그리움은
휘감아 돌고 못다한 사랑은
화살처럼 가슴에 박혀 떠나질 않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