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기다림

청정지역 2013. 5. 9. 15:10

      ■ 기다림 따스한 봄 기운에 언 땅 녹이고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 잠 깨워 바스락 바스락 연초록 새순 돋는다 봄향 짖은 꽃 들은 제 각각 이쁨을 뽐 내는데 님의 소식 오지않고 지나치는 봄 바람에 눈 시울만 젖는다 그리워 사모하는 이내 가슴 서럽고 애닳퍼 지는 꽃잎 바라보기 마음만 저며오네 꽃 피면 오실려나 잎이 피고 열매 열 면 오시려나 단풍 들어 낙엽지고 눈 내리면 그대 오시려나 하루 이틀 손 꼽아 기다린 세월 오늘따라 손 마디가 왜 이리 많은지 원망 스럽구나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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