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
하~얀
안개가 걷치고
솜털같이 뽀~얀 운무가
산 허리 감쌓아 돌 때
오늘도 어김없이
안부가 궁금해지는
한 사람
어떻게 지낼까
아침
산책 길 나설 때
귓전에 울려 퍼지는
청아로운 산새 소리처럼
유난히 목소리가 곱던
문득
보고 싶어지는 한 사람
바람에
꽃잎 날리면
내 가슴은 그리움이 부르고
스치는 봄 꽃향기 처럼
보고픔이 가슴에 스며든다
내 안에 사랑
늘 기다려 지는 한 사람
보고픈 사람
자주 만날수 없어
멀리 떨어져 있지만
내 안의 사랑의 길을
늘~ 함께
손 잡고 정담 나누며
걷고 싶은 한 사람
당신이란 사람
나 에게 항상
그리움이 되어버린 사람
오늘도
그리움이 간절하여
내 가슴은 당신의
깊은 사랑에 빠져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