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 나팔꽃 그리움 빗소리 처연하게 질척이며 내리는데 마음은 가라안고 동공은 이미 젖어 스멀스멀 더운 눈물만이 흐른다 가슴깊이 묻었던 그리움 한 줄기 모습을 토해낸다 마디마디 서러운 듯 긴 손 뻗어 허공에 손짓하고 그립고 보고픈 맘 참을수 없어 줄기줄기 움켜쥐네 오늘이면 아니 내일이면 보려나 담장넘어 보고픈 님 ......!!!! 청정지역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