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유머방

깔깔깔 까르르

청정지역 2013. 10. 22. 14:54

 

 

 

 

 

 

 

깔깔깔  까르르.....

목사님이 열심히 설교를 하고 계셨어요!

 

최선을 다 해서 말씀을 전하는데 청년 한 사람이

졸고 있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옆에 할머니는 눈이 또록또록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목사님은 짜증이 났지요?

그래서 화를 버럭 냈다네요.

"아니 할머니!! 그 청년 좀 깨워요!"

청년을 야단쳐야 할 것을....

애궂은 할머니를 야단치고 말았대요.
그러자 그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재우긴 지가 재워 놓고 왜 날보고

깨우라 난리여!!"

 

 

 

서기님 어릴적 사진..ㅋㅋ..

 

영구네 할매.할배

 

다섯살짜리 영구와 같이 사는 영구할배가

읍내 5일장에 가는 날이였다.

할매가 할배보고 건전지를 사오라고 말했다.

“영감, 벽시계에 넣을 건전지 하나 사와요.”
“얼마만한 거.”

“고추만한 작은 거요.”

 

근데 이거 잘못 들으면 거시기 얘기하는거 같은데...
장난기 많은 영구할배 대뜸

“누구꺼 말하노....내꺼가? 영구꺼가?”


이것을 금방 알아들은 영구할매도 맞받아 친다.

“영감껄루 사와요.”

(할매혼잣말: 하이고.. 영구것 만도 못하면서….)

문밖을 나서던 할배 다시 돌아와서 하는 말

“근데 섰을 때 만한 거? 아님 죽었을 때 만한 거?”
화가 잔뜩 난 영구할매!~

“아무거나 사와요!! 섰을 때나 죽었을 때나 똑같으면서.”

(할매혼잣말: 아고, 요새는 서지도 않으면서….)


장에 갔다 이것저것 보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술도 한 잔 걸치고 왔는데

정작 건전지는 잊어 먹었다.

할매한테 잔소리를 어떻게 듣나 궁리하던 할배,

‘옳지~!!’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영감 건전지 사왔나?” “몬 사왔다.”

“와?”

“건전지 파는 가게 아가씨가 내꺼 만한거 달라 그랬더니

할배께 얼마 만한지 봐야 준다 카더라.

그래서 안 보여주고 그냥 왔다. 나 잘했제?” ^^ㅎㅎ^^ 


다음번 장날에도 할배는 건전지 사는걸 또 잊어 먹었다.

에고~죽었네...할멈 잔소리~ 우예 듣노!~
걱정하던 할배 문으로 들어선다.

“건전지 사왔나?”
“몬 사 왔다.”

“와?”
내가 건전지를 사려고 전파사에 가서 창피한 것을 무릅쓰고

아가씨한테 내 껄 보여 줬드만 실컨 보고서는 아가씨 하는 말이 

 

 

“꼬부라진 건전지는 없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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