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유머방

의심많은 거북이

청정지역 2013. 10. 21. 14:26

의심많은 거북이






거북이 세 마리가 김밥을 싸 가지고 소풍을 갔다.

그런데 김밥을 먹으려고 보니 물을 안 가져온 것이었다.


그래서 세 마리 거북이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거북이가 물을 뜨러 가기로 했다.


결국 한 거북이가 졌다.


그 거북이는 자기가 물 뜨러간 사이에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을

다 먹을까봐 걱정이 되어
          
"너희들 나 올 때까지 김밥을 절대로 먹지마"라고

말하고선 물을 뜨러 갔다.


나머지 두 마리의 거북이는

물 뜨러간 거북이를 기다렸다.

        
한 시간 두 시간...
           
그래도 물을 뜨러간 그 거북이가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두 마리의 거북이가

김밥하나를 먹으려고 하는 순간,
           
바위 뒤에서
           
물 뜨러간 거북이가 나오면서 하는 말~













"야! 니네~,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나, 물 뜨러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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