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그립습니다

청정지역 2013. 12. 9. 16:42

 

      ■ 그립습니다 오늘도 잿빛구름 머리에 이고 을씨년스런 초 겨울 날씨에 때 아닌 비가 내린다 기분도 가라안고 마음마저 무거운데 포근한 안개가 산 허리 감싸안 듯 나를 감싸아 안는다 님의 향기 감돌고 님의 정겨운 목소리가 멀리서 아니 가까운 곳에서 포근함으로 나를 불러 일으킨다 환청에 가까운 님의 목소리 들으며 낯선 길목을 헤매일 때 나는 한없이 당신이 그립습니다 볼수없는 사랑 만남없는 사랑 한없이 그립고 애틋한 사람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입니다 퇴색된 나뭇가지가 빗물에 흠뻑젖어 추운 듯 시려운 듯 바람에 잔 가지 흔들때면 내 마음도 애잔한 흐느낌에 눈물이 납니다 수정처럼 맑은 눈동자 정감어린 작고 귀여운 얼굴 아름다운 미소가 보고싶습니다 당신의 품이 더욱 그립습니다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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