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열무 물김치 담그는 요령
지척에 사시는 올해 여든 둘 되셨네요... 친정엄니께서 입맛 없으시데서 엄니좀 가져다 드리려고 물김치좀 담갔네요.... 누구나 그렇듯.. 젊은시절에.. 울 엄니 신세 많이 졌지요..ㅎ 그렇다면.. 이제.. 엄니 연세도 있으시구요... 되돌려 드리는 써비스 랄까? ㅎ 그렇게 되네요.. 그래야 하구요... ^^ 열무 한단 얼갈이 한단분량이에요... 단이 무척 적더라구요.... 열무는 솎음 열무 인가바요... 무척 연해요~ 얼갈이 겉대는 떠내구요.. 속대만 사용했어요,,잎 부분은 대충 좀 잘라냈어요.. 소금물좀 풀어서~ 윗 소금 하여 중간에 한번 뒤짚구요... 30여 분간 절였어요... 너무 오래 절일필욘 없을거 같애요.... 이렇게 누름 물을 좀 올려뒀어요... 재료가 연한 상태에서 누름물을 너무 많이 올려두면 안되시구요.... 슬적만 누른다 생각하시면 될거같애요... 짜투리 무 한쪽과 양파1/2 개 준비했구요... 무와 양파 반개는 강판에 갈아서 국물맛을 낼거에요... 파프리카,양파채, 홍고추,청양고추,슬라이스 생강, 마늘 마늘의 반은 다져 넣구요.. 반은 슬라이스 형태로 넣을거에요... 밀가루와 콩가루 통보리 갈아놓은 것을 넣고 거품기로 풀어서 훨훨한 상태에 풀 물을 준비합니다.. 보리가루나 콩가루 없으시면 밀가루만 쓰셔도 되시네요.. ^^ 양파와 무 는 강판에 갈아요.... 풀물 을 넣구요.... 적당량의 생수를 넣어요~ 나머지 채 썰어 준비한 재료 모두를 넣어서~ 소금 간만 하시면 되세요.... 소금간은 너무 세게 하지 않아요~ 김치가 익어들면서 점차적으로 간이 세질것을 가감하셔야 해요... 30분 간 절임한 열무 를 씻어 건졌어요... 김치담을 통에~ 열무한켜 깔구요.... 풀물한켜 부어두고~~ 부족하다 싶음 생수를 좀 더 부어두면 되시구요... 떠 먹어봐서 간이 싱거우면 소금좀 더 하시구요... 이렇게 비닐팩에 물주머니 만들어서 끝을 묶구요... 가만히 올려두고 요즘같은 기후엔... 실온에 하루 반나절 정도? 새콤새콤한 냄새가 올라올 그 무렵에 → 김냉보관하고 드시면 되시네요... 하룻밤 지난 상태에요... 아직은 새콤한 맛은 아니더라구요.... 김냉에 넣어둔 상태에요.... 차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나겠지요... ^^ 한통 떠 담아서... . ^^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맛집 ·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깻잎 꽃전 (0) | 2015.08.10 |
---|---|
더운날 시원하게 어묵으로 물회 만들기 (0) | 2015.08.10 |
추억 속 그 맛 그대로, 왕돈가스 (0) | 2015.08.07 |
돼지고기 부추전 (0) | 2015.08.06 |
더위, 싹~ 콩국수로 날리자 (0) | 2015.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