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가을이 오려나 보다

청정지역 2013. 3. 8. 17:08

      ■ 가을이 오려나 보다 가을이 오려나 보다 아침 저녁으론 서늘한 바람이 와닿고 높고 푸른 하늘은 한점 구름이 외롭고 소슬 바람에도 이 마음 애닮아 지는 걸 보니 가을은 가까이 왔나보다 느티나무 가지 위에 매미소리 목청높여 요란하고 귀뚜라미 애절한 울음소리 이 가슴을 파고드는 것이 가을이 바짝닥아 왔나보다 적막한 밤 하늘 보고픈 그리움은 유성되어 흐르다 떨어진 슬픈눈물 한 방울의 이슬이 되어 풀잎위에 떨어지는 걸 보니 가을은 벌써 문턱을 넘었나보다 잊혀졌던 그리움은 다시 내 가슴 깊은 심연의 모퉁이를 돌아 새록하니 꿈틀대며 살아나는 것을 보니 가을은 내 앞에 다달았나 보다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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