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사랑 과 우정

청정지역 2013. 3. 9. 08:51

      ■ 사랑 과 우정 애인이라 부르고 싶었다 배려해 주는 따스한 마음을 지닌 너였기에 연인이라 말하고 싶었다 함께 어울릴 때면 애잔함을 품은 너였기에 그러나 두려웠다 사랑해 버리고 나면 우정도 함께 잃을까 봐 내 안에서만 너를 어루만지고 수 백번 너의 이름 부르며 속으로 만 아파할수 밖에 고백 할 수 없는 많은 단어들을 백지위에 수없이 낙서로 썼다 지우길 수백번 혼자말로 되뇌며 아파했었다 사랑은 아픔이라지만 우정은 끝없는 동행이기에 많은 시간 함께해 온 너를 감히 사랑이라 부를수는 없었다 그래서 널 보는 내 가슴은 늘 애잔함이 떠나지 못하고 울다 지쳐버린 가시나무 새의 아픔처럼 슬픈사연 가슴에 묻고 너의모습 떠 올리며 아직은 사랑할 자격이 부족함을 느껴도 보면서 매일 밤 사랑을 보채는 운명 앞에서 일생의 단 한번뿐인 아름다운 연인이 되고 싶다 사랑할수 있도록 가슴에 밝은 촛불하나 밝혀놓고 기다려만 본다 오늘도 내일도 말이다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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