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님 향한 마음 (2)

청정지역 2013. 3. 9. 16:12

      ■ 님 향한 마음 (2) 잎이 피기 전 꽃잎이 열리려하는 몸부림의 계절속에서 당신을 알았습니다. 당신이 내 마음에 들어온 후 바램이라는 걸 믿으며. 그리움도 고독함도 아름답다는 걸 알았습니다. 마음 깊은 곳을 채우는 호수 같은 슬픔이 나에게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당신을 향한 그 숱한 날의 그리운 사연들이 하나 하나 쌓여 갈 때마다 행복한 노래도 불렀습니다. 겨우내 기침앓이 솔바람 멎은 산하에 그리움 멎고 불 밝힐 기약의 땅은 어디인지도 모른 채 기다림 애타게 참아 재가 되어 버렸는데 당신은... 어느 먼 곳에서 불어 온 한 점 바람이었습니다 먼 산을 볼 때마다 당신이 그리웠고 보고팠지만 이제는 당신이 그리울때 마다 먼 하늘을 봅니다. 당신과 나 오래도록 알고 지낸 듯한 느낌이지만 지금은 자꾸만 자꾸만 가슴이 시려옵니다 서산에 지는 산 노을 따라 지난날이...... 아쉬운 지난날이 속절없이 자꾸만 흘러 갑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내 아픈 맘이야 내 가슴 깨무는 눈물이야 하늘보다 클것 같고 우주보다 넓을것 같지만 달빛이 밤마다 호수 위를 지나칠 때 마음도 그림자도 남기지 않 듯 또 그렇게 세월은 흘러 갈 것 입니다. 누군가 애타는 기다림에 한없는 그리움에 만날수 없음을 탄식 하면서 기약없는 기다림이 서러워 목메이는 가슴으로 만 말하겠지요. 설익은 사랑은 애잔한 마음 뿐 이라고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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