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당신이 보고 싶어지겠지요

청정지역 2013. 3. 12. 17:19

      ■ 당신이 보고 싶어지겠지요 문득 생각이 나서 내 가슴을 열고 보니 당신이 있었습니다. 숨막히는 그리움이 내 가슴에 있지만, 그리워도 볼수없는 당신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그리움을 당신인 들 알겠습니까? 당신과 의 만남이 서려있는 비가 오늘도 하염없이 내립니다.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는 당신의 마음을.. 내리는 빗속에 씻어 내리고 있습니다. 내 일기장에 빼곡히 채워진 내 추억이 갈 곳을 찾아 보지만, 이젠 남겨질 곳 없는 마음 뿐 입니다. 나를 바라보던 당신의 모습에서 순수하기만 한 꽃송이로 보였었는데..! 빗 속에 꽃잎은 그렇게 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당신 곁에 머물고도 싶었습니다. 남 모르게 흐느껴도 보았지만, 이미 찾아온 내 운명의 장난이라 생각하고 이쯤에서 잡은 끈을 살며시 놓아 버리려 합니다. 언제나 다를 바 없는 하루 속에서.. 가슴아픈 이야기 들로 하루를 채우고, 야속함도 기다림도 이제는 접으려 합니다. 당신의 얼굴을 떠 올리며 되 돌리고 싶은 마음 왜 없겠습니까? 잠들지 못한 날.. 그리워 하던 날.. 손 내밀어 주기를 그렇게 바라고 바랐건만 끝끝내 당신은 가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마주하지 못한 마음이 사랑이라 말한게 한 스럽습니다. 다시는 세상에서 사랑이란 말은 하지 않으렵니다. 가슴속에 저며오는 것은 그리움으로 남겨질 내 마음 뿐입니다. 내가 아는 것들을 당신은 몰랐습니다. 진실로 사랑한 마음이 오늘 아픔으로 남겨지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먼지 만큼이나 수북이 쌓인 이 많은 그리움 들은 당신의 따스한 마음이었는데..!!! 너무 아픈 사랑으로 남게 될 줄 을... 다시는 그 어딘가 에서도 사랑이라는 마음은 담지 않으렵니다. 변화 되어 가던 마음에 먹구름 같은 마음이 다시 자리합니다. 가슴속 깊이 벅찬 감동으로 남아야 할 당신이었건만, 그 아름다움 다 느끼지도 못한 채 지금 내리는 저 빗속에 당신을 떠나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은 언제나 당신 생각 뿐 이었는데... 이제 아프게 적어 갈 글이 됩니다. 누구보다 더 깊이 누구보다 진실하게 사랑하려 했는데... 절망 가운데로 내 마음은 파고 들어 갑니다. 그 가슴에 내가 자리하고 영원이라 생각했는데 이 빗속에 그 기억 그 희망 접어야 한답니까? 영원한 삶이기를 희망했던 내가 내리는 비를 보며 토해 버리고 싶은 오늘이 있습니다. 이제 얼음장 처럼 차가와 질 마음이 오늘은 온 몸이 다 너무도 저려옵니다. 이 밤이 지나고 나면 내 마음의 빈 곳은 누가 있어 날 불러 잠재우겠습니까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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