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먹거리

뼈까지 먹는 양미리

청정지역 2016. 11. 25. 19:07

뼈까지 먹는 양미리....

뼈까지 먹는 생선인 양미리는 칼슘과 단백질의 함유량이 매우 높아요.
철분도 많이 들어 있어 빈혈에 좋으며 식욕부진이거나 허약한 체질에도 그만이랍니다.
고추·양파 등 향이 강한 채소를 넣고 비린내 없이 조려야 맛있지요.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미리는 찬물에 씻어 머리·지느러미를 잘라 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 종이타월로 물기를 닦는다.


2. 썰어 놓은 ①의 양미리에 녹말가루를 솔솔 뿌려 고루 묻힌다.


3.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부어 끓인 후 양미리를 올려 튀기듯 살짝 지진다. 그래야 조림을 할 때 생선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4.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잘 씻어서 물기를 빼 놓는다.


5.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여기에 ③의 튀긴 양미리를 담고 중간 불에서 조리다가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조린다.


6. 반쯤 조려지면 꽈리고추를 넣고 조림장을 끼얹어가며 조린다. 바싹 조리는 것보다는 양미리의 푸른빛이 살아 있도록 살짝 조리는 것이 맛있다.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 낸다.

 


양미리 이야기
뼈째 먹는 생선으로 단백질은 쇠고기에 뒤지지 않을 정도며 칼슘·철분도 풍부해 겨울철 건강식으로 인기다. 등 부분이 선명한 푸른빛을 띠고 전체적으로 탄력 있는 것이 신선하다.
요리에 이용할 때는요… 찬물에 씻어 물기를 닦고 머리와 지느러미·꼬리를 자른 후 3∼4토막으로 썰어 조리한다. 꾸덕꾸덕하게 말린 것을 그대로 구워 술안주로 이용하기도 하고, 무나 고추 등을 넣고 조림을 해서 먹기도 한다. 보통 지푸라기로 엮어 파는데, 남은 것은 엮은 그대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면 된다.

오래 두려면 지느러미와 꼬리를 손질해서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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