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가르침
열하홉의 나이에 장원 급제한 뒤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최고로 삼아야할 죄우명이 무엇입니까?
사실 맨사성은 선사 앞에서 자신의 능력과 지식을 뽐내고 싶었다
선사는 담담히 "나쁜일은 하지 않고 착한일을 많이 베풀면 됩니다"
그러자 맹사성은 거만하게 한마디를 내뱉으며 일어났다
잔에 찻물이 철철 넘치도록 따르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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