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몹쓸 병

청정지역 2013. 4. 11. 14:50

      ■ 몹쓸 병 당신을 사랑하지 말걸 그랬나 봅니다. 그리움과 보고픔의 시간이 날로 길어져 요즘은 생각하는 모든것이 바라보는 모든 곳이 당신 모습으로민 떠 오르고 이제는 그리움 속에 사는건지 살기위해 그리운 건지 구별도 분간도 되지 않습니다. 답답한 시간만 숨가삐 흘러갑니다 "비" 내리는 날 우두커니 서서 내리는 빗 줄기 온 몸을 젖시는 어리석은 행동도 얼빠진 모습도 모두 당신 생각으로 인한 것입니다. 세차게 내리는 빗 줄기 속에서 온 몸이 다 젖는줄도 모르고 넋 빠진 사람처럼 멍하니 서 있는 것도 당신으로 부터 연유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무엇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고 도무지 모를 혼돈속에 사람 이리 멍청하게 만드는 당신은 싫다 좋다 왜 아무런 답을주지 않나요 나는 도대체 뭘 어찌 생각하며 어떤 모습으로 앞으로 살아가야 할지 나 자신도 모르는 혼미함 속에 오늘도 막연히 가슴만 다독여 봅니다 아마도 나는 몹쓸 병에 걸렸나 봅니다. 그래서 내가 늘 마음 한켠이 가슴 한켠이 아릿하게 아픈가 봅니다 나는 이제 어찌해야 하나요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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