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고운님 허허... 그리운가 잊어버리게, 여름날 서쪽 하늘에 잠시 왔다 가는 무지개인 것을 그 고운 빛깔에 눈멀어 상심한 이 지천인 것을 미움 말인가 따뜻한 눈길로 안아주게 어차피 누가 가져가도 다 가져갈 사랑 좀 나눠주면 어떤가 그렇게 아쉬운가 놓아버리게 붙들고 있으면 하나일 뿐 놓고 .. 명상 · 좋은글 2013.05.11
母猿斷腸(모원단장)만한 아픔은 아니었을 터! 母猿斷腸(모원단장)만한 아픔은 아니었을 터! 세상에 단 한분뿐인 부모님의 삶에 있어 자식이라는 존재로 살아가면서 맛깔스럽고 달디 단 것만 모두 다 받아먹고서도 어버이살아생전 기쁘게 해드린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낮 뜨거운 줄 모르고 열손가락 펴고 하나둘 헤아려본다. 하나.. 명상 · 좋은글 2013.05.11
명상음악ㅡ물소리 바람소리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늘 목마르지 않다하여 우물물에 돌 던지지 마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하여 친구를 팔꿈치로 떼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사람의 우수한 지능은 개구리 지능과 동률을 이룰 때가 많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을 까맣게 잊듯 사람들도 자신이 어.. 명상 · 좋은글 2013.05.10
평화로운 명상 음악30곡 모음 평화로운 명상 음악30곡 모음 01. 본래의 마음 02. 청정한 마음 03. 내 마음은 가을달인가 04. 마음의 문을 열며 05. 연심 06. 마음의 노래 07. 일심 08. 마음의 눈 09. 백년심 10. 마음의 그림자 11. 애심 12. 머무는 바 없는 빈 마음 13. 마음이 마음을 안다 14. 마음이 허공 같을 때 15. 마음의 도리 16. .. 명상 · 좋은글 2013.05.09
말 한마디가 천냥 말 한마디가 천냥 어느 시인은 봄을 아지랑이를 타고오는 손님이라 했다 그러면 여름은 소나기를 타고 올까 아니면 뭉게구름...그렇다면 가을은 빨간 고추잠자리를 타고 오겠지 겨울은 코끝을 시리게 하는 매운 바람을 타고 날아와 우리 곁에 슬그머니 내려앉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축.. 명상 · 좋은글 2013.05.09
어머니를 태운 차가 옛날 고려장 시절 지게처럼 느껴진다 어머니를 태운 차가 옛날 고려장 시절 지게처럼 느껴진다 어버이날을 앞둔 휴일, 아들은 차를 몰고 어머니 계신 곳으로 간다. 그동안 벼르던 모자(母子)의 여행을 오늘에야말로 실행에 옮길 작정이다. 찾아뵐 때마다 모친은 비록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50여 년이나 산 C시를 고향처럼 그리.. 명상 · 좋은글 2013.05.09
♪ 어머니 - 명상음악 어머니의 여한가(餘恨歌) 쇠락하는 양반댁의 맏딸로 태어나서 반듯하고 조순하게 가풍을 익혔는데 일도 많은 종갓집 맏며느리 낙인 찍혀 열 여덟 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 세 살씩 터울 두고 일곱 남매 기르느라 철 지나고 해 가는 줄 모르는 채 살았구나! 봄 여름에 누에치고, .. 명상 · 좋은글 2013.05.08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오래 전 시외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것은 불과 10여 분 안팎의 일이었습니다. 만원버스도 아니었고 정류장마다 멈추는 시간이 그리 철저히 지켜지던 때도 아니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엔진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는데, 승객 중 한 사람이 버스를 .. 명상 · 좋은글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