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시게 우리네 인생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한 조각 흰 구름 그저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지만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 있는 삶이란 나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