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빈터

불교에서는 4대 명절이 있는데, 첫째가 부처님 탄생하신 날인 음력 4월 8일, 둘째가 출가하신 날인 음력 2월 8일, 셋째가 성도하신 날인 음력 12월 8일, 넷째가 열반하신 날인 음력 2월 15일입니다 오늘은 부처님 출가절입니다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하윤주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봄 햇살 만큼이나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이 머무는 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때문 ..... 내가 언제 부터인지 마음 한 쪽을 깊게 도려내..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이라고도 한다 부모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깊은가를 어머니 품에 품고 지켜준 은혜 해산 때 고통을 이기시는 은혜 자식을 낳고 근심을 잊는 은혜 쓴것을 삼키고 단것을 뱉아 먹이는 은혜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 누이는 은혜 젖을 먹여 기르는 은..

그래, 맞아! 그들은 우리를 시샘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덩치가 우리의 몇십 배로 크지만, 우리를 당해내기가 늘 버거우니까, 그리고 뭐 하나 못 하는 것이 없으니까 약오르고 샘이 나 죽을 지경인 것이 아니라면 저렇게 광분하여 날뛸 이유가 없다! 부처님의 미소 / 향 묵 세상에 너무 ..

보낸사람: 알뜰 <k3109k@daum.net> 13.10.03 16:22 주소추가 수신차단 숨기기 받는사람:

인생은 되돌아오는 길이 없습니다 한 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합니다. 한번밖에 없는 나의 생(生). 지금부터라도 좀 더 소중히 살아야겠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바램과 그토록 많은 아쉬움을 남겨놓고 소리 ..

구인사의 밤/김동아 소백산 정기 실은 연화봉 아래 탐진치 삼독으로 지은 업보 비는 여인아 보발재에 뿌린 눈물 그누가 아랴 인과법칙 깨닫지 못한 중생이기에 부처님 자비로운 부처님 밝은 빛 주시 옵소서 백팔번뇌 짐을 벗고 희망이 가득찬 구인사의 밤은 깊어라 달밝은 소백산의 밤은..

우리나라 어머니 잠시 왔다 가는 인생이다. 인생은 풀잎 끝의 인생이고 구름 틈새의 번개이다. 만년 살줄 믿지 말라. 앉다가도 엎어지고 일어서다가도 넘어지는 것이 인생이다. 가난한자나 부자나 귀한자나 천한자나 늙은이나 젊은이나 남자나 여자나 똑같이 죽는다. 돈이 많고 따르는 ..

인생이란 먼 길을 도는 것입니다 가까운 길이 있는데도 멀리 돌아가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작은 다리 하나만 놓으면 금방 건널 수 있는 강을 30분이나 돌아가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일부러 돌아가도록 다리를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돌아갑니다. 쉬운 ..

나는 걸레/ 중광重光 스님(1935~2002.3.9) 나는 걸레 반은 미친듯 반은 성한듯 사는게다.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는 산산히 부서지고 나는 참으로 고독해서 넘실 넘실 춤을 추는거야 나는 걸레 남한강南漢江에 잉어가 싱싱하니 탁주濁酒 한통 싣고 배를 띄워라 별이랑, 달이랑, 고기랑 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