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긴 그리움

청정지역 2013. 3. 7. 16:30

      ■ 긴 그리움 어제밤도 또 한번의 뜬 눈으로 밤을 하~얀게 보냈습니다 이제 지쳐 갈만도 하건만 그리움은 끝날 줄 모르고 보고픔에 애잔함을 저 버리지 못하고 미어터질 것 같은 답답한 가슴으로 지난밤을 꼬빡 새우고 흐릿해진 동공으로 밝게 비친 아침의 창문을 열어 봅니다 찬 이슬 곱게 달린 풀잎을 바라보니 나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시린 가을 바람이 살갖을 스치며 형형색색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에 정녕 가을이 깊어 감을 느껴 보는데 바라볼수 없는 당신의 고운 얼굴이 당신의 해 맑은 예쁜 미소가 눈에 밟혀 하얀 뭉게 구름 흐르는 하늘 아래 가을 바람에 일렁이는 가녀린 코스모스 꽃을 봐도 환한 웃음을 짓던 당신 얼굴만 떠 오릅니다 그리움과 보고픔에 기다리다 지친 마음은 눈을 감지도 않았는데 잠이 들었는지 낮 인지 밤 인지 분간치 못 하고 텅 비어 버린 가슴은 지루한 그리움으로 하루를 말 없이 보내고 또 다시 밤을 맞이 하지만 내안에 가득한 당신 때문에 오늘밤도 곤히 잠 들기는 틀린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길고 긴 기다림의 고통이 언제나 끝날 수 있을런지 얼마나 더 참고 얼만큼 더 견디어야 할지는 나는 아직은 모르지만 내가 사랑하는 내 안의 당신을 만나는 그 날까지 내 그리움과 보고픔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 사랑하는 마음이 변함이 없을 테니까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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