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그리움

청정지역 2013. 3. 8. 16:49

      ■ 그리움 사랑은 나 한테는 없는 줄 알았다 그리움도 애잔한 마음도 나 한테는 없는 줄 알았다 쫓기는 듯 살아 온 세월은 부풀은 나의 모든꿈을 먹어 버리고 결박당한 삶은 바람처럼 날아가 버린 줄 알았다 나이에 들어 거울 속을 드려다 보니 희끗 희끗한 머리 카락에는 아쉬움 만이 묻어 나지만 그래도 가슴에는 첫 사랑의 느낌처럼 설레이는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 비 오는 날 문득 찾아가 허름한 선술집 에서 술 한잔 나누고 싶은사람 바람 부는 날 전화를 걸어 전망좋은 찻집에서 차 한잔 나누고 싶은사람 달 밝은 밤 공원에 들러 손잡고 세상사는 이야기 나누며 걸어보고 싶은사람 그리움이 죄만 아니라면 밤새 그리워하고 싶은사람 애잔한 가슴에 소리없이 들어 와 아릿한 그리움을 알게해 준 미운사람 오늘밤도 남 모르게 가만히 그려본다 그 모습 그 얼굴 잊지 않으려고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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