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서 농사지은 연한 쪽파를 뽑아와서는...
쪽파와 무우로 4가지를 동시에/쪽파김치/무생채/깍뚜기/파전
안녕 하세요~
또다시 오랫만이란 인사를 드립니다
토요일 새벽부터
시골 시아버님 병원간다고 설치고
일요일밤 돌아와서는 저의 상태가 쬐매 안좋아
또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고....
이제야 정신을 차려 봅니다
님들~~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은 시골서 시어머님 농시지으신
연한 쪽파로 쪽파김치를 담아보려다가
베란다에 겨우내 잘 버티어준 무우를 가지고
무생채와 깍뚜기 ....
그리고 요 쪽파를 이용한 파전까지 만들어 봅니다
바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는
무생채와 쪽파김치....
사진만 봐도 입맛돌게 합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무 깍뚜기...
연한 쪽파라서 남은 파로
내친김에 파전까지~~
자~~그럼 후다닥~만들어 볼까요
재료: 쪽파.무.까나리액젓.소금.고춧가루.매실액.다진마늘.
먼저 시골 시아버님 병원 갔다가 오면서
어머님이 심어놓으신 요~쪽파를 뽑아 왔어요
저의 몸이 차만 타면 조금 무리가 가는지라
멀리다녀오면 늘 머리아프고 탈이 나지요
그래서 바깥엔 못나가고
집에서 앉아 이렇게 가져온 쪽파를 다듬어주고...
쪽파 넘 예쁘지요~~
싱싱해서인지 연해서인지...
넘 쉽게 잘 다듬어지는 쪽파 입니다
다듬어 놓은 쪽파가
중간정도의 통으로 한가득 이네요~~
바로 물에 씻어서 반잘라주고
까나리 액젓과 소금조금넣어 뒤적여 놓고.....
어차피 밖에 못 나가는데....
베란다의 무우 자루를 정리 해 봅니다
꾀많은 무우가 들어 있네요
싹이 나기 시작한 것도 보이고.....
잘 다듬어 물기닦아 냉장고에도 넣어두고...
나머지는 다듬어 잘 씻어 껍질을 벗겨주고....
적당한무우 2개로 무생채를 하기위해
채를 썰어 줍니다
맘내키는 대로 썰어서 굵기가 다 다르답니다..ㅎㅎㅎ
채썬 무는 소금 살짝 뿌려 잠시 뒤적여 놓고...
그리고 몇개는 무 깍뚜기를...
소금과 슈가를 조금넣어 뒤적여 두고...
겨울을 지난뒤라 단맛을 좀 내 보려고
슈가를 살짝 절임에 넣어 주었어요
조금의 시간이 흐른후
적당히 숨이죽은 요 3가지를 주방 바닥에 다 내려놓고
양념과 담을 통까지 준비해 두고..
다진마늘 고춧가루 매실액 까나리액젓 넣어 버무려 줍니다
쪽파김치엔 파와 마늘 넣어주지 않았구요
무생채와 깍뚜기엔 쪽파와 다진마늘 넣어 주었어요
재료도 방법도 아주 쉽게 휘~리~릭
만든 3가지 김치.
그래도 그맛은 각기다른 맛을 자랑 합니다
시골서 가져온 쪽파김치 담으려다
같이 만들게된 요 김치들~~
그러다 보니 무생채와 깍뚜기 넘 자주 만드는듯 하네요
암튼 요렇게 3가지 김치 완성해서 통에 담아두고...
싱싱한 쪽파 숭숭 썰어서
통밀가루 조금넣고
저염 햄을 적당히 썰어서 대충 섞어준 반죽..
후라이팬에 동그랗게 올리고
옥수수 한줌 골고루 뿌려준후 계란하나 풀어 올려주면...
고소하고 맛있는 파전이 완성 입니다
어린쪽파라서 요렇게 부쳐먹으니 그 향이 넘 좋아요
입안에서 톡톡터지는 옥수수도 맛있고요~~
오늘도 건강 잘 챙기시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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