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봄비

청정지역 2013. 4. 2. 10:28

      ■ 봄비 오라는 비는 아니오고 날씨는 무척이나 건조하다 봄 비는 아랑 곳 하지 않고 조금밖에 내리지 않네요 딩신이 그립고 보고픔에 타들어 가는 내 맘 같이 여기저기 산불 위험에 비상상태 애간장 녹이고 봄은 거만 하지 않는데 조금은 쑥쑤러운가 봐요 대지가 흠뻑 젖을 만큼 이라도 촉촉히 뿌려 주고 갔으면 하네요 그대 보고싶어 하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 사랑 그리움 기다림 처럼 봄비는 오지않고 갈증만 주네요 겸손하게 촉촉히 내리는 봄비처럼 그대 앞에서도 늘 겸손을 배우고 싶네요 오늘도 애타게 봄비를 기다리는데 사랑이란 이름은 존중이고 존경이고 기다림이라는 것을 더 깊이 배우고 느꼈으니까요 정겨운 우리사랑 기원하며 오늘은 기다리는 봄비가 흠뻑 내렸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사랑의 갈증을 봄 비로 해갈 해 줄수는 없는지요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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