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잔함이 흐르는 밤
보고 싶고,
많이 그립습니다.
언제든 꼭 한번은
당신을 만나뵙고 싶습니다.
당신과 멀리
떨어져 있는 어두운 밤
하루도 못 보면 견딜수 없을 만큼,
그립고 보고만 싶습니다.
보고싶다. 말 하면
언제나 당신은
조금만 더 참으라 말씀 하시는데....
그말이 왜 그리 야속하게 만 들리는 가요?
보고싶다.
그립다. 열 마디 말 보다
참으라는 당신의 단, 한 마디가
내 가슴을 베는 듯, 더욱 더 아픔니다.
그립고, 보고 싶으면
내 가숨은 애잔함에 저려 오는데....
당신은 어떻게" 참으라 " 는 야속한 말만
왜 자꾸 반복 하시나요?
이제는 더 이상"
참으라 "는 그 말이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사랑이 이리 힘든 줄은 몰랐습니다.
밤 하늘 고요히 떠 있는
달과 별에게
살며시 바보처럼 물어 봤습니다.
야속한 달과 별도 기다리며 참으라 합니다.
당신이 보고싶어
쳐다보는 밤 하늘도
나를 슬프게만 합니다.
넓은 은하 속 어느 별에 당신이 숨어 있나요?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제발, 반짝이는 은하의 강 건너 영롱한 빛으로....
나를 사랑한다는 말,메아리 라도 좋습니다.
"사랑" 한다는 빈 말이라도
나를 향해 들려 주세요
그립고, 마냥,보고만 싶어 애잔함이 흐르는 밤.
그리움인 당신이 꼭,내 가슴을 채워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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