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 창작글

보고픔

청정지역 2013. 4. 16. 14:02

      ■ 보고픔 밤 늦은 이녁 적막만이 흐르고 봄비는 소리없이 서글피 우는데 나 홀로 마음 담는 당신은 앞서 다가 간 애절한 보고픔이네 세찬 바람소리 울부짖음에 한가닥 기다림을 안고 먼 허공 끝 자락에 당신얼굴 그려 넣었어야 만 하는데 애잔한 가슴은 허공만 부여잡고 참을수 없이 당신 그리워도 다가갈수 없는 하늘 한 자락 구름처럼 묵묵히 당신을 지켜봐야 만 하는데 가슴은 절절히 그리움 되어 마음은 시려오는 아픔으로 남아 지켜볼수 만 없어 이 마음 실없이 앞서 다가 온 그리움에 눈물 흘리네 마음 담은 그리움은 시냇물 처럼 흐르고 맨발로 한 걸음에 뛰어나가 당신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기에 달려 간 보고픔은 허상 뿐이었네 ......!!!! 청정지역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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