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빈터

■ 내안의 사람 무겁게 내려앉은 잿빛하늘 창을 흔들며 지나치는 차가운 겨울 바람소리 오늘도 안부가 궁금해지는 한 사람 어떻게 지낼까 아침 산책 길 나설 때 귓전에 울려 퍼지는 청아로운 산새 소리처럼 유난히 목소리가 고운 문득 보고 싶어지는 한 사람 창밖에 비가 내리면 내 가슴..

■ 그리운 님 밤은 점점 깊어가고 어두운 적막과 함께 지울수 없는 지난 사랑이 영상처럼 피워오른다 청아한 눈빛 고운미소 밤이 깊어갈수록 잊지못할 추억의 흔적들이 아른거려 내가슴에 그리움 만 더한다 어둠만이 침체되는 공간에 그리워 하는 마음의 강이 조용히 흐르는 선율을 따..

■ 사랑하고 싶은 날 멀리있는 그대 만날수도 볼수도 없는 님 마음으로 만 상상으로 만 가슴에 담아보는 그대 보이지 않지만 분명 보이는 사랑하는 님 존재 하지만 만날수 없는 서글픈 사랑 느낌 만 으로도 좋은 친구같은 그대 마음이 따뜻한 애인 같은 님 볼수없어 애잔함 만 전해주는 ..

■ 행복한 마음 이 좁은 사각의 틀 나만의 공간에서 그대를 만나 행복한 마음입니다 설레임 그리움의 시간 닉 네임 하나로 그대를 만나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소중한 글과 음악 속에 서로의 마음을 전할수 있어 언제나 기쁜 마음입니다 인연의 소중함을 알기에 서로의 따스한 마음을 전..

■ 나는 좋다 사랑이 그리움 뿐 이라도 사랑이 아픔 뿐 이라도 당신이 있어 나는 좋다 사랑의 대상이 당신이라서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 마음 뿐 이라도 좋다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지 언젠가는 당신 모습 볼수있겠지 기다림이 나는 좋다 설령 당신을 영원히 볼 기회가 없어도 나는 당신을..

■ 그릴 수 없는 그림 하얀 스켓치 북 위에 당신 모습 그리려 해도 당신 사랑 그리려 해도 그림을 그릴 수 없습니다 아끼고 배려깊은 마음 당신이 내게 준 사랑도 예쁘게 그려 보지만 마음에 들지않아 그릴 수 없습니다 상상만으로 한계가 있어 그리고 또 다시 그려 보지만 마음에 들지 않..

■ 겨울나무 외롭게 서 있네요 나시의 몸으로 추위에 떨며 아무런 볼품도 없이 찬 이슬에 몸을 적시며 젖은 몸으로 북풍에 긴 밤을 시달렸어요 매연에 검게 그을린 가지가 눈 꽃으로 몸을 감싸며 바들바들 떨며 울부짖고 있어요 새 봄에 피어 날 푸른 주머니 하나 포근히 간직한 채 움추..

■ 꿈 어설픈 초 저녁 잠에 잠시 잠깐 꿈을 꿨나보다 무엇에 씌운 듯 머리속이 하얀다 잠에 취했나 멍한 느낌 뿐이다 꿈 속에 선 현실 같았는데 눈을 뜨니 마음만 허한 느낌 다른이의 꿈은 현실같이 맞아 가는데 왜 내꿈은 틀릴까 아마도 개 꿈인가 보다 현실이라 느낄 땐 생각도 나는데 ..

■ 하나된 사랑 당신을 좋아하고 그리워 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당신을 생각하고 사랑 만 하면 다 되는줄만 알았는데 당신을 좋아하면 할 수록 가슴 가득 기쁨과 행복만이 넘쳐 흐를 줄 알았는데 당신 사랑 내 사랑이 더 해질 수록 그리움도 두배 보고픔도 두배 애잔함도 두배가 되더..

■ 나 홀로 그리움 진한 잿빛 구름 모였다 흩어졌다 떠 있는 모습이 무거운 듯 보인다 산 마루에 낮게 구름이 노닌다 이런 모양 저런 모습 예술가 인양 만든다 넓은 하늘에 나도 따라 마음으로 그림을 그려본다 당신을 그려봅다 흐르는 구름은 보드러운 머리결 처럼 포근한 가슴처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