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 공부방 1391

손과 발이 찬 이유, 무엇 때문일까?

수족냉증 차가워진 바람에 알록달록한 수면 양말이 가게 진열대를 채운다. 부드럽고 따뜻해 겨울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면 양말. 특히 손과 발이 찬 사람에게는 연중 필수품으로 인기가 많다. 의학적으로 ‘수족냉증’이라 하는데 증상이 심한 사람은 한여름에도 수면 양말을 신는다. 겨울이면 증상이 악화되면서 마치 손과 발이 얼음처럼 차가워지는 사람도 많다. ■ 창백하고 하얀 손, 부러워 말자 수족냉증은 원인에 따라 세부질환을 나눈다. 그 중 ‘레이노 증후군’은 겨울철에 증상이 가장 뚜렷하다. 찬바람을 쐬면 손끝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액 부족으로 손이 하얗게 변한다. 파랗게 변하기도 하는데 피가 돌지 않으면서 혈액을 통해 받아야 할 산소가 부족해져서다. 정확한 진단은 찬물에 손을 담갔다가 꺼내 혈류의 변..

지혜 · 공부방 2019.03.05

돌아갈 고향(故鄕)을 생각하고 준비(準備)하는 사람은 자비(慈悲)롭고 어질어진다

[돌아갈 고향(故鄕)을 생각하고 준비(準備)하는 사람은 자비(慈悲)롭고 어질어진다]삶의 마지막 의무(義務)가 있다면  아마도 고운마음 그대로를 가지고 고향(故鄕)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시간(時間)의 흐름속에서  평온(平穩)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해도, 자신(自身)의 참모습을 견지(堅持)하려고  노력(努力)한 만큼의 결과(結果)를 알찬 열매로 가슴속에 담고서 뿌듯한 긍지(矜持)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삶을 마무리해야할 시간이 되면 모든 것을 버려야할 절대(絶對) 절명(絶命)의 순간(瞬間)이 되지만, 사랑하는 고운마음만은 가지고 생(生)을 마감(磨勘)하고 영원(永遠)한 고향으로가고 싶은 간절(懇切)한 마음이다. 온갖 역경(逆境)을 인내심(忍耐心) 하나로 버티고 삶의 종착역(終着驛)에서 ..

지혜 · 공부방 20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