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빈터

■ 인 생(人生)...! 가는 세월 한 모퉁이 앉아보니 나이만 들었구나..! 뒤돌아 보면 아쉬움만 가득하고 머~얼리 바라보면 안타까움 만 가득하다. 人生.! 알~듯하고.. 느낄만하고... 바라볼수 있을 만 하니 잔~주름만 깊게 드리우고 검던 머리 하~얀 새치만 가득하구나 한 조각 한 조각 짝 지운 ..

■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차라리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가슴에 묻자. 찾지도 말고 알려하지도 말고 보려하지도 말고... 눈을 감고 가만히 살면 되는것을 찾은들 무엇하며 알은들 어찌할까..? 물살에 씻기우는 수많은 모래알처럼 그렇게 인연은 부질없는데 무심히 묵례하고 지나..

■ 고백할까..? 창밖에 녹색의 싱그러움 하염없이 팔랑이는 나뭇잎을 우두커니 쳐다보고 있으려니 내 마음에 어느새 파도처럼 그리움이 몰려온다. 당신이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 당신한테 예쁜 사연으로 메시지 날리고 싶고 당신한테 다정스런 목소리 들려주고 싶은데 할수없는 것은 무..

■ 당신과 나 온 산야 푸르름으로 채색되고 내 언저리 언제나 맴을 돌던 당신과 나 정령 무슨 인연이더냐..? 기나 긴 낮과 밤 나 홀로 외로울 때 애잔함 다독이며 잠 재울때 처마 끝 그 눈물 매달리어 몸도 마음도 유난히 시려울 때 간절히 기원하던 당신과 나 무엇이 닮아 그리도 애태웠더..

■ 보고싶은 당신 당신을 알고부터 보고싶은 마음에 기나 긴 밤을 혼자서 꼬박 새워도 봅니다 이런 것이 이런 마음이 사랑인지 모르지만 내 마음은 당신께 자꾸 끌려만 가네요 세상에 태어나 이런 느낌은 처음 사랑은 잘 모르지만 당신 향한 마음은 어찌해야 하나요 서로 다른 곳에서 각..

■ 두마음 꼭 잡고 우리 눈안에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이렇게 너와 내가 사랑 하는 것 일거야 너 와 나 언제 까지나 마음의 뜰안에 활짝 피어난 꽃이 되어 살아가자 감싸안은 별빛의 초롱함 처럼 바라보는 눈빛과 가녀린 숨결처럼 우리 두 가슴 알알이 새겨두고 천년을 사랑해도 후회하는..

■ 조금씩 만 조금씩 만 사랑하고 조금씩 만 그리워 하자 한꺼번 에 사랑하고 한꺼번 에 그리워 하면 너무나 도 허무할 것 같아 아껴 가며 입는 옷처럼 아껴 가며 먹는 사탕처럼 아껴 가며 듣는 음악처럼 조금씩 만 사랑하고 조금씩 만 그리워하자 한꺼번 에 사랑하다 그사랑 다 하면 너무..

■ 당신은 아는지.모르는지..!? 적막만이 밀려오는 어둠 속에서 산 자락 틈 사이로 고개 내미는 달빛의 신비로움을 바라보며 당신을 떠 올려 봅니다 연분홍 꽃잎사이 달빛 보담으며 영롱히도 빛나 보이던 그 아리따운 눈 빛속에 내가 가득하던 일 들도 기억해 보구요 생각하면 할수록 자..

■ 회 상 (回想) 덧없는 기억속에 이제는 찾을수 없는 네가있다 코스모스 나부끼는 이러한 날에는 더 더욱 그리고 픈 네가 내 가슴 속에있다 청명한 하늘 빛 그늘에 이름모를 새 한 마리 지친마음 어우리려 할때 움추려 기나긴 밤 선잠깨어 저빛 맞으려 안개속에 기지개 펼때 미치도록 그..

■ 가을이 오려나 보다 가을이 오려나 보다 아침 저녁으론 서늘한 바람이 와닿고 높고 푸른 하늘은 한점 구름이 외롭고 소슬 바람에도 이 마음 애닮아 지는 걸 보니 가을은 가까이 왔나보다 느티나무 가지 위에 매미소리 목청높여 요란하고 귀뚜라미 애절한 울음소리 이 가슴을 파고드는..